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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성명서] 김충식 강원본부장 비위에 따른 직위해제를 환영하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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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
댓글 0건 조회 754회 작성일 21-07-23 14: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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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비위에 따른 직위해제를 환영하며 오너 리스크를 극복하고 있는 강원 소방공무원을 응원합니다. 


지난해 11월 25일, 코로나 3차 확산으로 전국적인 방역긴장감이 높아지던 시기 강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코로나 현장확인 목적으로 강원도 내 지역 출장을 내고, 

관용차에 직원들까지 대동하고 출장지가 아닌 경기도를 방문하여 지인과 저 녁 식사한 허위출장 사실과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의 장비납품 비리가 의심된다고 지난 12월 초 강원지역 언론은 보도하였다. 


이에 지난 5월 3일 강원경찰청은 강원소방본부장실과 방호구조과를 압수수색 하 기에 이르렀으며, KBS, 중앙일보, 경향신문 등 중앙언론들은 경찰이 강원소방본 부장을 드론 구입 비리 피의자로 전환하고 압수수색을 하였음을 앞다투어 보도 하였다. 소방청은 강원소방본부장을 5월 7일 자로 직위해제 하였다. 


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노조설립준비위원회(이하 준비위)는 김충식 강원소방본보장의 직 위해제를 환영하며 오너 리스크를 극복하고 있는 강원 소방공무원을 응원한다. 


강원소방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견인하였고, 동해안 대형산불을 전 국소방과 함께 힘 모아 효율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. 강원도는 산과 바다, 그리고 넓은 호수를 품고 있어 자연재해와 각종 사고가 잦 으며, 분단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감이 높은 접경지역으로 인해 인구감소와 재정 자립도가 낮은 열악한 지역 조건에서도 이곳을 강원소방은 안전하고 내실 있게 잘 지켜온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. 


이러한 대다수 강원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2018년 10월 부임한 김충식 강원소방 본부장의 비위는 투철한 소방공무원의 사명감으로 현장에서 희생한 직원들의 사 기를 꺾는 지휘관으로서 용서받지 못할 행위임이 분명하다. 


이번 비위 사실이 드러난 것은 뜻있는 강원소방 직원들에 의해 제보된 것으로 조직을 망가트리는 오너의 비위를 적절히 막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강원소방 고위층은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이 직위해제 된 후에도 허위출장, 관 용차 사적 사용, 장비 비리 등으로 수사를 받는 지휘관을 탓하지 않고, 비위 사 건을 수면으로 끌어올린 제보자를 비난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.


준비위는 비위 사건의 본질을 뒤로하고 제보자를 공격하는 분들은 비위 사건과 한 몸통이라고 주장하며 김충 식 강원소방본부장 비위 관련자가 있다면 그들까지 응당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 도록 강원 소방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함께 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. 다시 한번 옳고 바른 판단으로 비리를 척결한 강원 소방공무원들을 응원하며 준비위가 강원소방과 함께 하겠 습니다. 


2021년 5월 10일 


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노조설립준비위원회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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